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천우주)는 지난 23일 마포구 미락식당에서 3/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과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하정이 사무국장 등 재경여성협의회 회원 16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하정이 사무국장의 사회로 간략한 회의가 진행됐다. 천우주 회장은 "반가운 얼굴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 만나면서 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천 회장은 "지난 화전문화제에서 구덕순 여성협의회 초대회장이 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다 같이 축하해 드리자"고 제안하자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큰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은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를 창립한 후 14년간 꾸준히 활동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매년 남해에 고향사랑 나무심기를 이어오는데 볼 때마다 아주 뿌듯하다"고 말한 후 "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해읍 출신 정수비 향우와 서면출신 장은주 향우가 신입회원으로 참여했다. 정수비 향우는 "산악회 산행에서 회장님을 만났는데 좋은 모임을 소개해 주셨다"며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으며 장은주 향우는 "고향모임은 참 정겹고 마음이 편안한 모임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성협의회는 4/4분기 모임인 연말 송년모임 일정에 대해 의논한 후 12월 9일로 결정했다. 하정이 사무국장은 "집행부에서 적당한 장소를 정해 공지하겠다"며 "주변 여성협의회 회원들에게 안내해서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저녁은 김남순 미조면향우회 여성협의회 부회장이 협찬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모임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