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영글어가는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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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영글어가는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23.11.06 13:42
  • 호수 8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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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물섬 남해교육공동체 행복축제 개최
올해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홍보
학생·학부모·군민 2130명 참여 성황리에 마쳐
2023년 보물섬 남해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달 26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남해유치원 원아들의 공연에 학부모들과 군민들이 화답하는 모습이다.
2023년 보물섬 남해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달 26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남해유치원 원아들의 공연에 학부모들과 군민들이 화답하는 모습이다.

 즐거운 학교, 따뜻한 마을, 꿈이 영글어가는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가 결실을 맺었다. 2023년 보물섬 남해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지난달 26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이 주최·주관한 남해군 최대의 교육축제가 열리자 군내 유·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지역민들까지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들었다. 축제장에서는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하루만에 2130명이 넘는 인파가 행사에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로 6년 차에 접어든 `보물섬 남해행복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나아가 보물섬 행복교육지구와 행복학교 운영 실천 결과의 나눔과 공유를 통한 홍보와 이해 증진,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은 매년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남해실내체육관 바깥에 설치된 간식지원 부스를 이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남해실내체육관 바깥에 설치된 간식지원 부스를 이용하기 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축제 내용
 올해 축제는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경험하고 체험한 내용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크게 부스운영과 공연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부스운영은 군내 학교 16개, 남해교육지원청 5개, 꿈빛학교 4개, 마을배움터 4개, 남해군·기관단체 4개, 안전체험박람회 8개 총 41개가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그림과 글짓기, AI체험, 공예와 스포츠, VR·XR체험, 에어바운스 등 즐길거리가 많아 학생들은 고민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연도 다채로웠는데, 학교 21개팀, 꿈빛학교 5개팀, 학부모 1팀 총 27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악기연주와 합창, 밴드, 사물놀이, 태권도, 댄스, 연극, 에어로빅 등 종합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안전체험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푸른아시아가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푸른아시아가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남해중학교·남해여자중학교·상주중학교·남해고등학교·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몽골에서 나무를 심으며 우정을 쌓은 푸른아시아도 기후위기·친환경 홍보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푸른아시아는 몽골에서의 경험을 담은 「우리가 GREEN 푸른공동체」를 발간해 남해군 학생들과 무료로 공유했다.
 또한,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은 일부 부스가 인기가 많아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각 체험부스별로 도장을 찍어 인증을 하도록 유도했다. 5개 부스를 체험하면 먹거리 부스에서 팝콘을 제공했는데,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줄을 서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오은숙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축제로 행복교육지구의 운영 성과를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참여해주신 학생, 학부모,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해군과 함께 행복교육지구가 알차게 운영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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