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전몰장병 11명의 넋을 위로하고자 지난 3일 읍 소재 제2차세계대전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제78주기 미공군 영령 추도식`이 열렸다. 이 추도식은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회장 김종기)가 개최한 것이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고사포 공격으로 망운산에 추락해 전사한 미공군 장병 11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이후 기념비를 설립하는 등 추모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김덕형 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대표의 뜻을 기리고 전몰장병의 명복을 비는 자리였다.
추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마이클 카로로 미 제7전투비행단 군종목사 중령, 남기하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수석부회장, 김석찬 대한민국 공군 ROTC 장교회 회장, 진주공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경상국립대학교 학군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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