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기 `외침`은 정치인의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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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기 `외침`은 정치인의 의무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11.13 11:44
  • 호수 8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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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10번째 저서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열어
문국종 재경향우회장 등 재경향우 20여명 참석 응원 보내
17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

 지난 6일 국회박물관에서 김두관 의원(양산을 국회의원) 10번째 책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 행사가 열렸다.<사진> 2002년 `남해군수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고민을 담아 꾸준히 책으로 엮어온 김두관 의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담은 글을 모아 `김두관의 외침`을 발간했다.
 2시에 시작된 출판기념회 행사장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등 내빈들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김민석, 한준호, 송갑석, 강득구, 허 영, 박찬대, 이수진, 박용진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국회의원 40여명이 정기국회 중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재경향우들도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최봉구, 김재전, 이환성, 배문태 고문이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구덕순 명예회장, 곽인두 감사, 최동진 사무총장 등 재경남해군 향우회 임원, 고윤권 용인회 회장, 정용표 전 남금회 회장 등 지역향우회 회장, 재경 오팔회 회원 등 재경향우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김두관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두드림` 회원들과 고현 이어마을 주민 등도 상경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두관 의원의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 후 기념식이 진행됐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영교 더불어 민주당 최고의원이 대표로 축사를 전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두관 의원의 제 2의 고향이 김포인데 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고 하자 절대 반대하고 나섰다. 지방분권의 시대에 서울만 키우면 지방 분권화 시대는 멀어 질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일꾼 김두관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두관 의원은 기념사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것은 `너 좀 제대로 정치 좀 해봐라`라는 격려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내부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에 따른 불평등 그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방 격차이다. 모든 정보와 사람, 기회가 다 서울로 경기도에 몰려있는데 준비와 절차도 없이 김포 서울 편입을 이야기한다"며 최근 여당에서 발표한 김포 서울시 편입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런 균형과 분권에 대한 저의 의견은 책의 4부의 내용이다. 이 책은 민생과 경제, 권력과 검찰, 정치와 정당, 균형과 분권 이라는 4개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 많이 읽어 보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의 외침』 출판기념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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