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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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본격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11.16 17:53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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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8억원 확보 … 청년어업인 육성 기대

 남해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4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4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기존 양식시설을 친환경·스마트양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청년어업인을 위한 스마트양식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청년어업인들이 정착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힘들고 위험하다는 수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기술 위주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남해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술집약적 양식 기자재와 위험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첨단 양식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조, 이상수온, 빈산소수괴 등 자연재해를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해 어업인의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수질모니터링 시스템에 방사능 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값을 게시하는 등 남해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양식현장에 적합한 스마트양식시설을 구축해 양식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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