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집〉, 인생 마지막 집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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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우리집〉, 인생 마지막 집 새롭게 선보인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1.17 11:54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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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금) 저녁 7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남해여성회, 선착순 400명 무료 공연 마련

 추워지는 계절, 가족과 이웃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연극 한 편을 소개한다. 연극 <우리집(부제: 내 인생의 마지막 집)>이 오는 24일(금) 저녁 7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가 2023년 남해군 양성평등지원사업 중 `돌봄을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연극 <우리집>은 경남 일대에서 활동하고 이는 극단 예술놀이터나무(대표 강행랑)가 선보인다.
 연극 <우리집>은 우리네 인생에서 마지막 집처럼 여겨지고 있는 요양원은 누구나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이지만, 이 공간 역시 어르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현장이기에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 요양원에서의 생활을 보다 유쾌하고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요양원이 어르신들이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생명력이 가득하고 웃음이 넘치는 공간으로 소개하고 있어 메시지도 담고 있다.
 김정화 회장은 "갈수록 고령화가 되고 있는 남해군과 한국에서 우리 가족 또는 친척 등 요양원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요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그곳에서 활발하게 살아가는 어르신들과 요양보호사 등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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