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위 보물섬스위밍클럽, 종합 2위 은모래클럽
종합 3위 물방개클럽, 화합상 돌핀스클럽
실내 체육 종목 중 수영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가 열렸다.
제3회 남해군 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5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체육회(회장 강경삼)와 남해군수영연맹(회장 채성운)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군내 수영 동호회인 △은모래클럽(회장 공경옥) △돌핀스클럽(회장 전백자) △보물섬스위밍클럽(회장 류미선) △물방개클럽(회장 김정애) 총 4개 클럽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9년 제2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그동안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남여 자유형 100m △남여 접영 100m △남여 배영 100m △남여 평영 100m △남여 자유형 50m △남여 접영 50m △남여 배영 50m △남여 평영 50m △핀 자유형 50m △여자 자유형 25m △여자 접영 25m △여자 배영 25m △핀 혼성계영 250m(클럽대항) 등 종목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회를 알리는 개회식에서는 김양숙 전 회장과 최세훈 코치가 남해군 수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해군수영연맹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원, 강경상 남해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회의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채성운 회장은 "남해의 가을을 보면 산과 들에서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멋을 자랑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는 휘황찬란한 수영복을 입고 행복을 추구하며 자기관리를 하는 동호인 여러분이 훨씬 아름답다"며 "이번 대회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회 결과, △종합 1위 보물섬스위밍클럽 △종합 2위 은모래클럽 △종합 3위 물방개클럽 △화합상 돌핀스클럽 등이 차지했다.
사진 : 이종호 남해군 관광정책팀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