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동문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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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동문회가 되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11.20 10:29
  • 호수 8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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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 지난 11일 경복궁 답사

 재경남해중·제일고총동문회(회장 공명수)는 동문회 내 동아리 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지난 11일 경복궁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모임에는 공명수 회장과 정영찬 고문, 최동진 운영위원장, 오행순 수석부회장, 류정애 사무총장 등 재경 동문 15명이 참석했다.
 경복궁 앞에서 집결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한 일행들은 해설사와 동행해 궁궐 관람에 나섰다. 경북궁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는 조선 건국이념이 담긴 궁궐의 이름을 설명한 후 조선에서 가장 큰 누각인 경회루에 대한 설명까지 궁궐 내 구석구석을 안내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며 경복궁 답사를 이어갔다. 정영찬 고문은 "경복궁에 여러 차례 와 봤지만 이렇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적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 문화유산의 위대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궁궐답사 후 인사동 음식점에서 간단한 모임을 진행했다. 공명수 회장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런 동아리가 없어 아쉬웠는데 몇 차례 이런 답사모임을 가진 후 정착이 되면 동아리 자체적으로 회장도 뽑고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때까지 동문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정애 사무총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동아리 모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는 초창기 골프모임과 산악회 모임을 꾸려왔으나 골프모임만 자체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이어오고 있다. 이날 답사에 참석한 김명철 재경남해여중·남중·제일고 골프회 사무국장은 "다음 월요일 회장배 골프대회를 진행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 고궁답사모임은 오는 12월 보물섬포럼과 함께 강릉 카페거리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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