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회, 성남 미금역 인근에서 정기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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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회, 성남 미금역 인근에서 정기 모임 가져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3.11.20 10:37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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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느끼는 만남이면 언제든지 좋아"

 용인, 성남, 수원지역남해향우들의 모임인 용남회(회장 고윤원) 11월 정기모임이 지난 14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가낙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고윤권 용인회 회장, 김재일·이명천 고문, 천우주 여성협의회 회장, 하준석 사무국장, 김명철 향우 등 참석해  조촐하게 모임을 진행했다.〈사진〉
 하준석(동현학교 교장) 사무국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건강 때문에 참석을 못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다가 갑자기 일정이 생겨 참석이 어려운 분들이 있어 출석율이 좋지 못하다"며 "올해 만들어져 모임이 자리를 잡아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모이신 분들끼리 모임 활성화를 위해 고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회의를 이끌었다.
 고윤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많이 참석 못했는데 적게 모이면 적게 모인대로 오붓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나름 좋은 점도 많다"며 "더 많이 모이면 좋겠지만 만나서 고향의 정을 느끼고 즐거울 수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향우들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함께하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재일 고문은 "용인회 모임이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임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간소하더라도 회칙이 필요하니 다음 모임에는 회칙 초안을 만들어서 공유하는 자리를 갖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근황을 서로 공유하고 고향에 얽힌 추억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임이 끝난 후 고윤권 회장은 바쁜 중에도 참석한 회원들에게 본인이 운영하는 정관장 미금점에서 판매하는 홍삼캔디세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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