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통해 향우들끼리 고향의 정을 느끼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골프동우회(회장 구덕순)는 지난 13일 여주C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마약밥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김명철 사무국장이 미리 편성한 조별로 회장배 대회를 진행했다. 7팀 28명이 참가하여 2개 코스로 나눠 청명한 초겨울 날씨에 정담을 나누며 라운딩을 가졌다. 골프를 즐긴 회원들은 여주CC 레스토랑에서 김명철 사무국장 사회로 정례회의를 열었다.
구덕순 회장은 "쾌청한 날씨에 선후배님들이 많이 참석해 감사드리며 1년 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납회식을 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이숙순 전 한인회 회장 부부가 참석해주어 고맙다"며 "내년에도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고 3월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인사했다.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은 "구덕순회장과 김명철 사무국장께서 일년 동안 수고 많았다 남해사람들끼리 어울려 진한 정을 나누며 정답게 지내는 것은 남해인의 큰 자랑"이라며 "군향우회는 요즘 카페에 많은 향우님들을 초대하고 있으며 좋은 소식과 각 마을 사진과 해설 및 중요소식을 올리고 있으니 적극 참여바란다"며 향우회 행사를 안내했다.
김명철 사무국장은 "내년 부터는 점심은 각자 해결하기로 지난달 결의했으며 회원님들께서 체력을 단련시켜 3월에 반갑게 만나자"고 공지했다.
한편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 박종령(남) 박경순(여) △ 메달리스트 : 정영찬(남) 노명숙(여) △ 롱기스트 : 조현윤(남) 조정자(여) △니어 : 장득수(남) 류윤지(여).
한편 재경남해중·여중·제일고 골프회는 매월 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한 회원 11명에게 개근상을 전달했으며 회원들의 협찬과 후원으로 대회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