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남천회(회장 정철성) 정기모임이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큰바위숯불갈비`에서 열렸다.<사진> 지난 6월 정기 모임 후 오랜만에 만난 이번 남천회 모임에는 정철성 회장과 곽인두 초대회장, 김봉규 고문, 이정선 사무국장 등 남천회 회원 12명이 참석했다.
　정철성 남천회 회장은 "지난 8월에 만났어야 하는데 무더위가 심해 한 차례 모임을 건너 뛰었다"며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남천회 초대회장을 지난 곽인두 고문은 건배사에서 "남천회가 만들어진지 벌써 14년이 다 되어간다. 초창기처럼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철성 회장 취임 후 매 주말로 모임을 변경했던 남천회는 이날 기존처럼 화요일로 날짜를 변경해 모임을 진행했다. 이정선 사무국장은 "주말로 모임을 변경한 후 개인 사정들이 많아 참석이 저조한 관계로 모임의 날짜에 관해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오랜만에 만남을 가져서인지 더욱 반가웠던 남천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송년회 계획도 논의했다. 남천회는 오는 12월 19일 저녁 송년 모임을 계획했으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남천회 송년 모임에 관한 문의는 이정선 사무국장(010-2657-2603)에게 하면 된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