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한수찬·신우엽)와 동남해농협 삼동지점 농가주부모임(회장 박금화)에서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상주면 주민자치회 `고고장구단`(단장 김옥자)이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상주면 주민자치회 회원들로 구성된 고고장구단은 지난 10월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시상금 중 일부를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또한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가 10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가 100만원, 뜨개동아리 `알뜨랑`에서 6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임지용)는 지난 15일 `2023년 남해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면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지회는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최부원)가 지난 21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해군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
　뜨개동아리 `알뜨랑`도 지난 20일 향토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알뜨랑` 뜨개동아리는 지난 마늘 한우축제와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 기간에 손수 만든 뜨개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알뜨랑`은 매년 뜨개작품 판매수익금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