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32, 남해읍 출신) 한국체육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지용 교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1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 2023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은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과 2022년부터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다. 
　이지용 교수는 임효성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포츠안전 관련 연구의 지식구조 탐색: 네트워크 기반 키워드 분석 활용>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12~13일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이지용·임효성 교수의 연구는 네트워크 기반의 키워드 분석을 활용해 국내 스포츠안전 연구의 지식구조를 탐색했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국내에서는 2015년을 기점으로 이전에 비해 스포츠안전연구가 77.8%로 대폭 확대됐고, 국내 스포츠안전연구의 키워드는 `관리`, `사고`, `시설`, `교육`, `레저`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용 교수는 "이번 연구로 그동안 국내에서 수행된 스포츠안전 영역의 연구동향을 살필 수 있었다"며 "연구결과가 스포츠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