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지족 구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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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 `지족 구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감 `뿜뿜`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11.24 15:32
  • 호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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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상인들과 협력해 편의시설·경관조명 설치
맛집·책방 등 속속 입점 … 새로운 문화거리로 탄생 기대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문화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문화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동면은 독일마을과 죽방렴, 물건방조어부림 등 남해군 대표 관광 자원이 즐비한 지역이다. 이 삼동면의 소재지인 지족 구거리가 요즘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족 구거리 상인회 소속 상인들과 함께 `지족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안내판이 새롭게 정비되고 벽화사업도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 사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족 구거리`에는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과 책방, 그리고 소품점 등이 속속 들어섰으며,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기존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다수의 맛집들도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더해 농촌 지역 `면 소재지`의 고즈넉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리 풍경을 갖추고 있어 `지역명소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는 소화단 관목 정비를 추진해 보행자 편의를 증대하고 미적 효과를 높임으로써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족 구거리 상인들은 환경정비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장호 지족 구거리 상인회 회장은 "올해 경남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좋은 기회를 잘 살려서 지족 구거리 활성화에 상인회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지족구거리 상인회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구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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