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시』 이 춘 작가 남해 북 콘서트 "우리가 김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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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시』 이 춘 작가 남해 북 콘서트 "우리가 김명시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12.01 12:08
  • 호수 8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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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춘 작가의 『김명시』, 남해 북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지난 10월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이란 부제를 단 『김명시』 책을 펴낸 이 춘 작가 남해 북콘서트가 지난 2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창선 지족이 고향인 이 춘 작가의 아버지 고(故) 이해주 전 열린우리당 남해지역위원장의 지인과 남해촛불행동 회원을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故) 이해주 위원장과 이 춘 작가와 인연이 있는 정현태 전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11월 초에 이 춘 작가 북 콘서트 준비모임을 꾸려 이번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 춘 작가 『김명시』 남해 북 콘서트가 지난 2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이 작가의 아버지 고(故) 이해주 전 열린우리당 남해지역위원장의 지인과 남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춘 작가 『김명시』 남해 북 콘서트가 지난 2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이 작가의 아버지 고(故) 이해주 전 열린우리당 남해지역위원장의 지인과 남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화가 있는 북 콘서트
 문화 이벤트가 힘차게 북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타악풍물패 다물의 윤동권 단장은 대북 공연으로 진군을 알렸고, 가수 강현수 씨는 `부용산` `광야에서` `봄날은 간다` 노래로 애잔함을 더했다. 콘서트 말미에 있은 이숙례 교수의 `1945년 국군준비대 전국대표자대회에서 행한 김명시 장군의 연설` 재현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의 의미를 더하는 축사는 류경완 도의원, 김환용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옥섭 남해촛불행동 대표가 했다. 장충남 군수와 김두관·윤미향 국회의원,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도 영상으로 북 콘서트를 축하했다.
 
저자와의 대화
 저자와의 대화 자리에는 정현태 전 군수와 김유미 남해여중 교사가 함께 했다. 질문자들은 △작가가 본 김명시 △김명시 장군의 투쟁의 원동력 △우리나라 보훈정책에 대한 작가의 생각 △우리가 역사바로 세우기를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물었다.
 이 춘 작가는 북 콘서트 후 페이스북을 통해 "남해에서 만나는 백마 탄 여성독립대장 김명시 북콘서트는 뜨거웠다. 김명시의 혁명적 삶과 죽음에 흠뻑 빠졌다"고 소감을 전하고 "김명시 이야기는 사람들 가슴을 불타오르게 해 뒷풀이 장소에서 "우리가 김명시다"라고 외쳤다. 이 초보 작가를 환영해준 고향은 나에게 좀 더 무거운 짐을 지라며 격려했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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