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신예 이종훈, 전국대회에서도 이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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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신예 이종훈, 전국대회에서도 이름 알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04 10:16
  • 호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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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준우승
경남당구연맹 소속, 캐롬 3쿠션 복식전 참가
결승전서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경남당구연맹 이종훈(왼쪽)·허정한(오른쪽) 선수가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전문체육선수 캐롬 3쿠션 복식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수가 메달과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경남당구연맹 이종훈(왼쪽)·허정한(오른쪽) 선수가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 전문체육선수 캐롬 3쿠션 복식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수가 메달과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 대한당구연맹〉

 대한민국 당구계에 떠오르고 있는 신예 이종훈(22·남해읍 출신) 선수가 아시아대회에 이어 국내 전국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리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종훈 선수는 지난 15~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이 주관하며 (사)대한당구연맹 전문체육선수와 생활체육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캐롬, 포켓, 스노커, 잉글리시 빌리어드 4개 종목으로, 이종훈 선수는 경남당구연맹 소속으로 허정한 선수와 함께 전문체육선수 캐롬 3쿠션 복식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종훈·허정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연승이라는 파죽지세를 보이며 결승전까지 안착했지만 결승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종훈·허정한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서울당구연맹 박욱상·박덕영 팀을 30대 23(30이닝)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팀인 대전당구연맹 홍진표·안진훈 선수와 맞붙었다. 결승전에서는 이종훈·허정한 선수가 30대 29(34이닝)으로 1점 차이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종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많이 배웠고 경험했다. 다음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멀리서 응원해주신 군민들과 남해군 당구인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이종훈 선수는 올해 3월 25~26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캐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에만 대형 대회에서 2회의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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