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축구인들의 잔치로 의미 더한 협회장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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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축구인들의 잔치로 의미 더한 협회장기대회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04 11:19
  • 호수 8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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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최
청년부 우승 생원골축구회, 준우승 창선축구회
장년부 우승 설천축구회, 준우승 창선축구회
K7리그, 주말리그, 축구발전 공로자 시상식 등

 남해군 축구인들의 올해 마지막 축제로 장식된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축구잔치로 의미를 더하며 막을 내렸다.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남해군축구협회(회장 최청기)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와 장년부로 구분해 진행된 가운데 남해군 축구클럽인 △우정축구회 △생원골축구회 △백마축구회 △창선축구회 △서면축구회 △고현축구회 △남면축구회 △미조축구회 △삼동축구회 △설천축구회 △다초축구회 △남산축구회 총 12개 축구클럽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개회식에는 K7리그와 주말리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해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는 축구잔치로써의 서막을 알렸다.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등 내빈들과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남해군체육회 임직원, 각 축구클럽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개회식은 대회의 서막을 올리는 입장식에 이어 박병진 남해군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감사패·공로패 전달, K7리그·주말리그시상, 보물섬FC 격려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 반환, 대표선수 선서, 입장식 시상, 시축,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입장상 1위는 우정축구회가 차지했고, 2위는 다초축구회가 이름을 올렸다.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청년부에 출전한 생원골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축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장년부 우승팀은 설천축구회로 기록됐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축구협회 홍보부위원장〉

리그시상, 축구공헌자 시상
 본 대회에 앞서 남해군축구협회는 남해군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남해군축구협회장 공로패를 받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박두태 70대 상비군 회장 △박정복 60대 상비군 회장 △양명용 60대 동남해시니어 회장 △심수남 50대 상비군 회장 △서화일 40대 상비군 회장 △김기영 30대 상비군 회장까지 총 6명이다.
 이와 함께 남해군축구협회장 감사패를 받은 수상자는 △장영주 남해군 스포츠마케팅팀 주무관 △남해군 스포츠마케팅팀 소속 직원인 정길남 씨까지 총 2명이다.
 또한 올해 K7리그 수상 명단은 △우승 생원골축구회 △준우승 우정축구회 △최우수선수상 김재영(생원골축구회)이다.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청년부에 출전한 생원골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축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남해스포츠파크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청년부에 출전한 생원골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축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이와 함께 올해 주말리그 수상 명단은 △우승 설천축구회 △준우승 창선축구회 △최우수선수상 안일종(설천축구회) △우수선수상 김대식(창선축구회)이다.
 최청기 회장은 "남해군축구협회는 연중 개최되는 K7리그, 주말리그, 보물섬리그를 잘 마무리했고,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와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했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남해 보물섬배 전국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를 전 경기 천연 잔디구장에서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며 올 한 해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누어 개최함으로써 모든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오늘 대회에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대회 결과
 이틀간 치러진 제7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결과 ▲청년부 △우승 생원골축구회 △준우승 창선축구회 △최우수선수상 최귀영(생원골축구회) △우수선수상 박충성(창선축구회) △최우수골키퍼상 류병우(생원골축구회) △최우수지도자상 김재영 생원골축구회 감독이 각각 수상하며 영예를 누렸다. ▲장년부 △우승 설천축구회 △준우승 창선축구회 △3위 미조축구회·우정축구회 △최우수선수상 고재수 설천축구회 선수 △우수선수상 남해룡 창선축구회 선수 △최우수골키퍼상 강호언 설천축구회 선수 △최우수지도자상 정진규 설천축구회 선수가 각각 수상하며 대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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