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대회로 인기 실감, 생활 스포츠로 우뚝 선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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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대회로 인기 실감, 생활 스포츠로 우뚝 선 당구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12.04 11:22
  • 호수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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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남해군당구연맹 회장기 대회
1위 시나브로팀 김천준, 장봉일 회원
지난 25일 `제2회 남해군 당구연맹 회장기 직장 및 단체 스카치 당구대회`가 열렸다.
지난 25일 `제2회 남해군 당구연맹 회장기 직장 및 단체 스카치 당구대회`가 열렸다.

 남해군 당구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화합하는 축제가 열렸다.
 남해군당구연맹(회장 이길호)이 2022년 제1회에 이어 `제2회 남해군 당구연맹 회장기 직장 및 단체 스카치 당구대회`를 지난 25일 주최했다. 이 대회는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유배문학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읍 당구장 곳곳에서 열띤 경기를 이어갔다.

이종훈 선수가 남해 당구 발전을 기원하는 연맹의 후원금을 받았다.
이종훈 선수가 남해 당구 발전을 기원하는 연맹의 후원금을 받았다.

 개회식은 내빈과 임원진, 4개 당구클럽(스카이·남해·썬·MVP) 소개에 이어 이종훈 선수에 대한 후원금 전달로 진행됐다. 이종훈 선수는 2022년 제11회 아시아 케롬 선수권대회에 U-22 국가대표로 발탁, 3쿠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올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허정한 선수와 복식으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길호 남해군 당구연맹 회장이 남해 당구를 빛내주라는 연맹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종훈 선수는 후원금을 전달받고 "앞으로 전국대회, 당구 월드컵, 당구 세계선수권 대회와 2030년 도아 아시안게임에 국가 대표로 나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밝히고 "고난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 남해군 당구연맹 회원님들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포기않고 꾸준히 노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선수에 대한 신뢰와 응원을 전한 이길우 회장은 "남해군은 경남에서 당구연맹을 가진 유일한 군 지자체다. 당구에 대한 사랑으로 여러분과 오늘 제2회 대회를 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대회를 잘 치르고 앞으로도 남해 당구 저변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시나브로팀 김천준·장봉일 회원 △2위 남중동창팀 조윤우·박현진 회원 △공동 3위 자형처남팀 이현곤·김민규 회원, 어깨동무팀 장재관·윤석준 회원 △하이런 상 LS마트팀 박성태·강석우 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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