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들이 이웃들과 지역의 수산물을 나누는 뜻깊은 나눔행사가 열렸다.
남해군수협(조합장 김철범)과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남해군수협분회(회장 홍말순)가 지난달 16일 미조면·삼동면·이동면·읍 노인회와 남해사랑의집, 남해소망의집을 찾아 따뜻한 마음과 지역수산물을 전달한 것이다. 이 행사는 여성어업인 육성사업 봉사활동 `사랑海 지역수산물 나눔행사`로, 세포 손상없이 원물 상태를 유지하는 CAS공법을 이용해 가공한 375만원 상당의 제품은 남해군수협이 기부한 것이다.
김철범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삭막해져가는 요즘,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성어업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홍말순 남해군수협 분회장은 "여성어업인들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앞으로의 나눔 활동 계획을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