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군수 "민선 8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 완성 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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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군수 "민선 8기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 완성 중" 평가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11 11:49
  • 호수 8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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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2023년 군정 결산 현안 브리핑 가져
장 군수, 군수로서 677일 만에 공식 기자회견 나서
장 군수 "여러 방식으로 소통하는 자리 갖겠다" 답변

"해저터널 선제적 준비·생활밀착형 복지 순항" 발표
"민자유치 탄력·청렴 시책 대·내외 인정받아" 밝혀

 장충남 군수가 민선 8기에 들어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군정을 결산하는 주요 현안 브리핑을 가졌다. 장 군수는 지난달 30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최근 군내 이슈로 대두되는 각종 사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전부 본인이 답변하는 등 대군민 소통 의지를 보였다.
 장 군수는 "민선 7기가 지역사회의 오랜 난제를 풀고, 100년 번영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시기였다면 민선 8기를 맞이해서는, 우리가 다 함께 이룩한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있다"면서 2023년 한 해를 평가했다.

장충남 군수가 지난달 30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군정 결산 현안 브리핑을 열었다.
장충남 군수가 지난달 30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군정 결산 현안 브리핑을 열었다.

677일 만에 기자회견
 이에 앞서, 장 군수는 민선 7·8기 군정 철학을 `소통`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자회견은 2021년 8월 24일 해저터널·국도3호선 예비타당성 통과, 2022년 1월 26일·6월 29일 코로나19 관련 대군민 담화문 발표와 코로나19 브리핑까지 3회이다.
 즉,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는 군수 후보로서 나선 기자회견을 제외하면, 장 군수는 군수로서 677일 만에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셈이다.
 특히 장 군수는 민선 7기 `소통` 군정 철학에 걸맞게 본인이 아니더라도 각 실과장들이 군정 현안을 나누고 애로점을 공유하면서 군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시키려는 노력이 호평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소통`은 사라졌고 일상 회복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드러날 때 실과장들이 해명하는 방식으로 브리핑을 해왔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장 군수는 "일찍이 이런 자리를 가지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여러 방식을 통해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해저터널시대 대비
 장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 여 동안 달성한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장 군수는 먼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준비에 공을 들이면서,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대폭 확대한 점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시행해 234개의 단위과제를 도출한 데 이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29개 핵심전략 사업을 엄선했다"면서 "이미 2024년 예산안에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10개 사업에 필요한 150억원을 편성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밀착형 복지 추진
 이와 함께, 장 군수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장 군수는 "남해군은 올 한해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1000원 버스)를 도입했고, 향후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적극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또, 군민행복 법률상담실(무료 변호사제)을 운영함으로써 무료로 변호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민사·형사·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 군수는 "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사업과 음식물 처리기 지원 사업 등을 펼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유치 탄력
 또한 장 군수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민자유치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장 군수는 "남해군은 올해 초 1023억원 규모의 `남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호텔신라(주)·㈜해훈과도 403실 규모의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며 "2025년 개장 예정인 브레이커힐스 남해 등을 토대로 장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 관광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렴 시책 인정받아
 장 군수는 특히 군정 운영에서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청렴·공정 시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10일 청렴시책 뿐 아니라 행정효율, 제도개선, 갈등조정, 주민참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5회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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