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도회 제41회 회원전
8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8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화선지에 불어 넣은 검은 묵의 예술, 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1975년 창립 이후 48년 째 명맥을 이어오는 남해서도회(회장 박홍빈)가 한 해 회원들의 결실을 자랑하는 회원전을 연 것이다.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남해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열리는 `제41회 남해서도회 회원전`에서는 서도회 회원들의 땀방울이 어린 50여점 이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해서도회는 최근 구암예술제와 팔만대장경엑스포전국휘호대회, 개천예술제, 경상남도전에 출품해 특선 2명, 입선 8명의 성적을 거두며 남해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돌 이삼표 선생과 박홍빈, 임채욱 선생을 비롯해 여러 명이 재능을 기부해 강사로 활약 중이다.
박홍빈 회장은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서예의 길은 끝이 없이 쓸수록 어려운 길, 계속 정진해 주시길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박정문 남해향교 전교와 오은숙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기력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서도에 입문할 수 있으므로 서도를 배우길 희망하는 사람은 문광호 사무국장(m. 010-8347-97790)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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