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국토부 방문해 국도77호선 존치 건의
상태바
장충남 군수, 국토부 방문해 국도77호선 존치 건의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18 11:05
  • 호수 87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도 노선 조정 관련 고현·서면 주민 의견 전달
장충남 군수가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추진 중인 국도77호선을 그대로 존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장충남 군수가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추진 중인 국도77호선을 그대로 존치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장충남 군수가 "국도77호선의 국도 자격을 그대로 존치해 달라"라는 고현·서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현재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국도77호선 노선 등 국도와 관련한 현안 사항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국도 노선 조정 등과 관련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 군수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도 노선 조정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국도 굴곡 구간 선형개량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장 군수는 서면과 고현면 지역이 국도 도로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면 서상∼염해` 구간 국도지정과 `서면 염해~고현면 대사` 구간의 기존 국도77호선 존치를 요청했다.
 또한 해저터널 개통 이후 교통량을 대비해 `남해읍 남변 방향`과 `이동면 무림~삼동면 지족 구간`에 대한 국도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남해군이 남해안 관광과 교통의 요충지로써의 역할을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비록 남해군이 국도 노선 지정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 남해군 발전과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