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평가받아, 환경·지배구조 부문 고득점
인구증가, 복지·의료 사회 부문 개선해야
인구증가, 복지·의료 사회 부문 개선해야
남해군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행정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평가원은 지난 7일 17개 광역 지자체와 226개 시군구 기초 지자체의 ESG행정·정책 등을 평가한 `2023년 정례 지자체 ESG평가`를 발표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설득력 있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UN이 2015년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기반해 우리나라가 2018년 수립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로, 현재 17개 목표체계, 119개 세부 목표, 236개 지표를 활용해 결과를 도출해냈다.
기초지자체 평가결과, 경기도 화성시가 A+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지자체로 조사됐고, 수원시, 안양시, 남해군, 담양군, 신안군, 영광군이 A등급을 받았다.
남해군은 인구증가, 복지예산, 의료 등 사회 부문에서 약점을 보인 반면에 환경 분야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A등급으로 가장 뛰어났고,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북도가 B+ 등급을 받으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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