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남해치과 원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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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남해치과 원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18 11:42
  • 호수 8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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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사천·남해·하동주민들에게 지지호소
총선 중도 사퇴 없이 완주 의지 확고히 다져
이철호 남해치과 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지난 1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이철호 원장이다.
이철호 남해치과 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지난 1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이철호 원장이다.

 이철호(67) 남해치과 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22대 총선은 오는 2024년 4월 10일(수)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철호 원장은 다가올 총선의 예비후보자 등록(2023년 12월 12일~2024년 3월 20일) 시작일인 지난 1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사천·하동·남해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경제 장기침체로 서민들의 삶은 고단하다"며 "사천·하동·남해는 대한민국 정치 중심에서 밀려나 철저히 소외돼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출산율 감소와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역소멸은 가속화되고 있지만 누구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제가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뜻을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여태껏 의사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지만, 앞으로는 실행력 있는 정치로 주민들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계속해서 이 원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지역, 나이드신 분과 젊은이들이 공존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공동체인 명품 사천·하동·남해를 만들겠다"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
 기자회견문 낭독 후 이 원장은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공천을 받기 위한 본인의 강점이자 다른 예비후보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 원장은 "발로 뛰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 이 원장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일자리 부족"이라면서 "출산율을 높여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를 앞둔 철저한 대비와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등 정책 발표는 추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남해군수 선거에 출마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데 "군수와 국회의원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지역 발전의 열망은 같지만 군수의 힘만으로는 지역을 발전시키기는 어렵다"며 "앞서 남해군은 국회의원과 군수가 당이 다르다. 이에 제가 중앙 정부와 지역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는 여야 총 10명 정도로 출마 예정자들이 자천 타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 완주 의사를 묻자 이 원장은 "중도 사퇴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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