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에 적응한 `사촌해수욕장` `2023년 관리 우수 해수욕장`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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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화에 적응한 `사촌해수욕장` `2023년 관리 우수 해수욕장`선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12.18 14:06
  • 호수 8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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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릿세 근절, 반려견 및 차박 허용 등 신선한 시도 주목

 남면 사촌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관리우수 해수욕장`이란, 전국 지정해수욕장 중 시설·안전·물가 관리가 우수하고 독창적인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수욕장을 일컫는다.
 올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은 사촌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안 변산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단 3곳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해수욕장 이용 행태가 여름 휴가철에서 봄·가을 주말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여전히 자릿세나 반려견 출입금지 문제 등이 많다는데 착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사촌마을회와 합심해 올해부터 사계절 해수욕장으로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낡은 어항을 차박 야영장으로 조성하고 반려견 출입 가능 구역도 별도로 운영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료 등은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도록 해 재정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확보된 재정은 다시 해수욕장 환경정비와 시설 관리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
 남해군은 이번에 사촌해수욕장을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이끌어 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와 합심해 해수욕장 관광사업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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