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에 1687만1380원 모금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군내 기관단체장, 성금 기탁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현장모금회를 열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남해군 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전에 배포했던 종이로 만든 `나눔 저금통`을 가득 채워 모금 현장을 직접 찾아 자리를 더욱더 따뜻하게 빛내 주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남해청실회에서 매년 직접 제작·설치해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모금액 1억 7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다. 목표액의 1%인 17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된다.
온도탑 제막 후에 이어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서는 남해읍 이장단(단장 김지수) 100만원, 남해청실회(회장 유석주) 200만원, 우수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주)다랭이팜(대표 이창남) 200만원, ㈜일백(대표 이동한)에서 11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만 모두 1687만1380원이 기부되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경남공동모금회에서 현장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하여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두리다례 봉사단은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음향지원와 재능기부 공연으로 따뜻함을 더 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푸드트럭을 통해 어묵 250인분을 제공했다.
기부 문의 복지정책과 행복동행팀(055-860-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