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씨,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수기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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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씨,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수기 장관상 수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26 14:36
  • 호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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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서비스 우수 수기 공모전 대상 영예
2023년 가족서비스 우수수기 사례집에 김혜정 씨의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의 친목모임 - 사돈남맘〉 대상 수기가 실린 모습이다. 〈사진: 남해군 여성보육팀〉
2023년 가족서비스 우수수기 사례집에 김혜정 씨의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의 친목모임 - 사돈남맘〉 대상 수기가 실린 모습이다. 〈사진: 남해군 여성보육팀〉

 남해군가족센터(공동육아나눔터)에서 또래 양육자들을 만나고 공동체를 만들어간 이야기를 담은 김혜정 씨의 수기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은 지난 13일 서울 에이치더블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혜정 씨가 가족서비스 우수 수기 공모전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은 전국 가족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김혜정 씨는 개인사정상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김혜정 씨는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의 친목모임·사돈남맘>이라는 제목으로, 2013년 결혼 후 남해라는 낯선 곳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며 11년차에 접어들며 공동체를 형성한 사례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사돈남맘은 5개 가정으로 이뤄져 있고, 이유식 나눔을 시작으로 반찬, 옷가지 나눔 11년을 함께한 세월 속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성장했다. 
 김혜정 씨는 수기를 통해 지칠 때 "힘이 되어준 공동육아나눔터와 품앗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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