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나눔으로 남해를 따뜻하게 만들어 온 자원봉사자들의 한마음 행사가 열렸다.
지난 19일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3 남해군자원봉사자 한마음나눔대회`는 읍면 자원봉사자들과 내빈 등 350여명이 함께해 봉사로 한 해를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다양한 식전공연에 이어 1부 행사는 유아봉사단이 퍼포먼스로 기념식의 문을 열었으며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류영환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 "자원봉사는 자신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행위"라며 "항상 일상에서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을 살피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영환 회장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협의회장의 직무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소속 `웰니스봉사단`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삼동초등학교를 비롯해 4개 자원봉사단체와 11명의 자원봉사자가 남해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국자원봉사센터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다양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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