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두 재진향우 회장, 임원진 구성하고 "활약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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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두 재진향우 회장, 임원진 구성하고 "활약 기대해 달라"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12.27 18:02
  • 호수 8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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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임기 마친 김희석 회장 이임
김한두 회장 취임, 상부상조 당부
김한두 회장과 새 임원진이 향우들 앞에서 인사했다.
김한두 회장과 새 임원진이 향우들 앞에서 인사했다.
김희석 회장(오른쪽)이 임기를 마치고 김한두(왼쪽) 회장이 취임했다.
김희석 회장(오른쪽)이 임기를 마치고 김한두(왼쪽) 회장이 취임했다.

 진주 사는 남해군 향우들이 연말을 맞아 얼굴을 마주하고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지난 15일 진주시 소재 제이스퀘어호텔에 200여명의 재진 남해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2023년 재진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6년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온 김희석 이임회장의 퇴임을 아쉬워하면서 김한두 새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해를 묵힌 고향과 향우들에 대한 그리움을 씻어내며 새 마음으로 새 한 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김종연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박상태 사무국장이 막힘없이 진행했다. 강옥춘 감사가 감사보고, 한화수 재무부장이 재무보고를 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회장 이·취임식에 들어갔다.

김한두 회장이 향우회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김한두 회장이 향우회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재진남해군향우회는 올해 한마음 체육대회, 스크린 골프대회 등 읍·면별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못해 온 한을 풀었다.
 
"6년 임기, 아쉬움 남지만 차기 회장 활약 기대"
 이번 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을 위해 제주도에서 찾아온 채상종 명예회장이 운영위원회가 선임한 차기 회장의 추임 동의를 얻어 김한두 회장의 취임을 선포했다. 이취임식은 이명숙 여성부회장이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낭송을 한 후 이어졌다.

지난 15일 재진남해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주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재진남해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주에서 열렸다.

 6년 간의 임기를 마친 김희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차기 회장님의 활약을 기대하며 기꺼이 회장직을 내려 놓는다"며 "김한두 취임 회장을 필두로 재진남해군향우회가 다시 한번 비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협조와 참석을 당부했다.
 김한두 취임회장은 "믿고 따라오시면 제가 3년 동안 멋지게 한번 해 보이겠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여러분의 도움없이는 안된다. 남해군 향우가 진주를 장악하게 상부상조 해달라"고 말하고 향우회 회기를 전달받으며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희석 이임회장이 장충남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희석 이임회장이 장충남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고령에도 불구하고 격려사에 나선 배경훈 고문은 지난해와 같은 정정함을 자랑하며 "지금 남해는 다리가 없던 때와는 천지개벽의 차이가 나는 곳이 되었다.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진주는 얼마 안가서 남해화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열정을 갖고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장충남 군수와 조규일 진주시 시장도 축사를 전했으며 진주 출신 박대출 국회의원의 축전도 전달됐다.
 
활약 기대되는 새 임원진 구성
 이날 김희석 회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향우회장을 역임하며 헌신한 공로로 장충남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재진남해군 향우회 새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배경훈, 강처목, 정철현, 이용백 △명예회장 채상종 △회장 김한두 △부회장 박남주, 김호규, 박상태, 윤대근, 강경호, 이성옥, 고일봉, 이철조, 조영준, 조상수 △여성부회장 이명숙 △감사 이성민, 한화수 △사무국장 박경원 △총무부장 박경찬 △재무부장 박갑영 △기획부장 임천택 △체육부장 김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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