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이끌어가는 `남해향우`들의 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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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이끌어가는 `남해향우`들의 축제의 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3.12.28 15:37
  • 호수 8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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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남해군향우회 한 자리에 모여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열려
이춘철 회장 이임, 최태송 회장 취임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김해 삼정동 JW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여러 내빈들과 향우들이 대표해 송년의 밤을 장식하고 있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김해 삼정동 JW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여러 내빈들과 향우들이 대표해 송년의 밤을 장식하고 있다.
최태송(왼쪽) 취임회장이 남해군수 감사패를 이춘철(오른쪽) 이임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태송(왼쪽) 취임회장이 남해군수 감사패를 이춘철(오른쪽) 이임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를 이끌어가는 남해군 향우들의 축제의 밤이 막을 올렸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김해 삼정동 JW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재김해남해군향우회 가족들을 비롯해 남해군에서는 김지영 삼동면장과 강대철 의원이 참석했고, 이종표 재김해10개군향우연합회 회장, 민홍철(김해시갑)·김정호(김해시을) 국회의원 등이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다음 이유주 수석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5대 회장인 이춘철 이임회장이 이재기 사무총장과 정기자 총무, 박희주 재무, 김영호 조직부회장, 임진향 상임부회장에게 2년 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춘철(왼쪽) 이임회장이 학생들과 대리인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춘철(왼쪽) 이임회장이 학생들과 대리인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재김해남해군향우회 회원들의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지윤(경북대학교), 최건진(울산대학교), 임정화(백서대학교), 김보겸(진영고등학교), 한서현(김해제일고등학교), 이재원(중앙대학교), 김수민(경상국립대학교) 학생 7명이다.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계속해서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고 이춘철 이임회장은 최태송 취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또한, 최태송 취임회장은 이춘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춘철 이임회장과 이종수 재김해남향산악회 회장이 김지영 삼동면장으로부터 군수 감사패를 전수받았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6대 임원진이 인사를 통해 보다 나은 향우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6대 임원진이 인사를 통해 보다 나은 향우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춘철 이임회장은 "세월이 유수와 같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회장직을 물러나면서 추억해보니 행복함과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각 산하단체 모임을 방문하고 체육대회와 하계 물놀이 등 많은 행사들과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선배 회장님들과 향우님들의 협조와 격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취임하는 최태송 회장은 다양한 사회 단체장을 맡으면서 많은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재김해남해군향우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저는 최태송 취임회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최태송 취임회장은 "훌륭하고 존경받는 향우들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게 향우회장직을 맡겨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는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향우회 발전과 고향 보물섬 남해군이 풍요롭고 잘 살아가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 취임회장은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취임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회원 확보와 모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해군 축제행사를 네트워크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해 향우들이 참석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놓은 업적과 뜻을 잘 새기면서 향우회의 심부름꾼으로서 화합과 우정을 다져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후 강찬홍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제11대 회장이 격려사를 전하며,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재김해남해군향우회를 2년간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자리에는 △회장 최태송 △수석부회장 이유주 △상임부회장 김영호 △사무총장 권윤철 △총무 강형이 △재무 박희주 △조직부회장 이종수 △외무부회장 박윤엽 △홍보부회장 김관원 △남해읍회장 하철윤 △고현면회장 이재철 △설천면회장 유형인 △서면회장 박종심 △남면회장 김경갑 △창선면회장 배해동 △삼동면회장 최현배 △이동면회장 윤신철 △여성회장 김유정 △골프회장 장호정 △산악회장 한구옥 △청년회장 김욱태 △파크골프회장 김한호 등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보다 나은 향우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회장 이·취임식 이후 향우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이어가면서 송년의 밤을 남해인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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