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개발사업으로 도약, 갈현 새 역사 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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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개발사업으로 도약, 갈현 새 역사 써나간다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12.28 15:59
  • 호수 8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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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 마을단위 특화사업 준공
주민 협동조합 중심 발전 의지
지난 18일 문을 연 `갈현동화마을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내빈들이 준공식 테이프 커팅 중이다.
지난 18일 문을 연 `갈현동화마을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내빈들이 준공식 테이프 커팅 중이다.
최성대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성대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은 삼동면 갈현마을 주민들에겐 잔치날이었다.
 2018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 만에 `갈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특화개발사업에는 모두 1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갈현마을 일원에 갈현디자인커뮤니티센터가 새로 들어서고 숲속야영장(오토캠핑장)이 지어졌으며 이곳에 진입하기 위한 도로도 확장, 포장됐다.
 마을 입구 도로변부터 폐자원을 활용한 미술작품들과 대형 우체통이 상징처럼 우뚝 섰는데 이번에 신축된 갈현디자인커뮤니티센터 앞 공터에도 금빛 황소, 대형 전화부스 등 예술작품들이 휴게 시설들 사이에 자리를 차지했다. 주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 브랜드 개발과 리더쉽, 시설 운영관리, 체험지도사와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을 받아 왔으며 전문가를 양성해 스스로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또 이 사업 추진 중 갈현동화마을협동조합도 만들었다.

갈현 숲속야영장에서 내려다 본 커뮤니티센터 전경이다.
갈현 숲속야영장에서 내려다 본 커뮤니티센터 전경이다.

 최태열 갈현동화마을협동조합 조합장은 "오늘은 우리 갈현마을의 새 역사가 세워지는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 오늘 이후 갈현마을은 사업 중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최성대 특화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강대철 군의원을 비롯해 삼동면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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