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우승
상태바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우승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3.12.28 16:03
  • 호수 8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째 태극마크 달아
파리 올림픽 향해 전진

 남해군청 복싱선수단 김도현 선수가 2024년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 남자 슈퍼헤비급(+92kg)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도현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남자 슈퍼헤비급 결승에서 주태웅 선수를 상대로 5대 0 판전승을 거두며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도현 선수는 2012년 남해군청 복싱선수단에 입단해 올해 38세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2013년 6월부터 슈퍼헤비급(+92kg) 국가대표 자리를 무려 10년째 지켜오고 있다.
 김도현 선수는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내년 7월에 열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올해 일정은 모두 끝났지만 곧 바로 2024년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1월 창단한 남해군청 복싱단은 창단부터 지금까지 김봉철 감독의 지도 아래 전국 대회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봉철 감독은 "김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 좋은 성적을 위해 명절까지 반납하며 강훈련을 매진해온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의 복싱단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