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보는 시선 일깨워준 남해도서관 시 수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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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보는 시선 일깨워준 남해도서관 시 수업, 마무리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3.12.28 16:13
  • 호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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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시 쓰기 좋은 날`
음악과 함께한 아름다운 종강
강사를 맡은 송인필 시인이 지난 13일 마지막 수업에서 수강생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강사를 맡은 송인필 시인이 지난 13일 마지막 수업에서 수강생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남해 시인들이 한해 동안 진행해 온 시 쓰기 수업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윤순점)이 올해 진행한 `보물섬 시 쓰기 좋은 날`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 시 수업으로, 송인필 시인이 강사로 나서 매 회 초보 시인들을 지도하고 격려하며 이끌어왔다.
 모든 수업을 마친 회원들은 지난 13일 남해도서관 3층에 다시 모여 그간 지은 습작들을 선별해 엽서책으로 묶어낸 것을 축하하고 각자 가진 장기를 선보이며 종강을 기념했다. 윤순점 관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플룻, 색소폰 등을 연주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종강의 여운을 달랬다.
 송인필 시인은 "한해 수업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과 관심 갖고 지원해주신 윤순점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삶이 시와 함께 더 아름답고 풍성해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회원은 "시를 만나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 잊지 못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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