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주면향우회(회장 김성종) 송년모임이 지난 16일 금천구 마벨리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종 상주면향우회 회장과 강계표 산악회 회장, 이석홍, 김정태, 최태욱, 김대수, 이상철 고문 등 선배 향우들과 박대만 상주면장을 비롯한 상주면 관계자,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박성태 미조면향우회장, 박미선 군향우산악회장, 최동진 총장 등 재경남해군 향우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종 상주면 향우회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먼 길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성종 상주면향우회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면향우회를 위해 헌신한 이상철 전임 상주면향우회 회장과 김준표 상주면향우회 사무국장에게 감사장과 공로상을 전달하고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최신자 전 상주면 산악회 총무와 김해숙 여성산행대장에게도 감사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두 향우가 불참해 권민철 산악회 산행대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석홍 고문의 건배사와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석홍 고문은 "우리고향 상주는 남해군의 보물이다. 그런 상주면이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주면장님을 비롯해 우리 모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은 "지난 3년간 세계적인 유행병인 코로나19때문에 향우회 행사가 전면 중단됐다. 군향우회도 지난 한 해 많은 행사를 못하다 신년하례회를 준비 중이다"라며 "면 향우회가 활성화돼야 군향우회가 활성화 될 수 있다. 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상주면 향우님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대만 상주면장도 단상에 올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수성가하신 선·후배님들 만나뵙게되어 반갑다"며 "고향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 추억이 그리울 때 마다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임에도 뒤늦게 참가해 자리를 빛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고향 상주분들 만나서 반갑고 고향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은 재경 상주면 향우들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고향 남해에서 재경향우들을 위해 시금치를 갖고 왔으며 김정태 고문이 등산용 가방, 김선희 향우가 쌀국수, 류길수 향우가 천연 방향제를 이춘애 향우가 아보카도 오일을 김도연 향우가 홍삼절편을 협찬했으며 김성종 회장이 와인을 협찬했다. 준비된 선물은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