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농사 기계화, APC 공장 현판식 개최
마늘 가공 기계화 분야에서 새남해농협이 한 발 나아갔다.
지난 26일 새남해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성식, 이하 새남해농협)은 고현면 새남해농협 APC에서 `APC 깐마늘 공장 현판식`을 열고 그간의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해군에서는 새남해농협만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지원금액은 10억원, 새남해농협은 사업 첫 해인 지난해 가변형건조기, 로터베이터 등을 구입했으며 올해는 2001년 준공해 노후한 깐마늘 공장 시설을 개선하고 가공장비를 구입하는 등 마늘 가공 기계화에 투자했다.
류성식 조합장은 "오늘 현판식을 연 깐마늘 가공공장으로 가공 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조합원 농민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퇴비살포기, 건조기, 전동지게차 등 밭작물 사업에 필요한 장비들도 추가 도입했다. 기계화를 통해 마늘 생산을 늘리고 가공공장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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