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 농업인이 더불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하는 `도농상생기금`이 경기도 양주시 회천에서 남해로 전달됐다.
남해농협은 지난 15일 남해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영서)으로부터 1천만원의 도농상생기금을 지원 받았다. 도농상생기금은 도시와 농촌 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의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으로, 이를 통해 회천농협은 지난 2021년부터 무이자자금 지원과 차량지원을 해왔으며 올해도 무이자 자금 5억원과 농업인 실익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대영 조합장은 이번 전달식에서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남해농협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온 회천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도농상생자금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은 "남해농협과 회천농협이 동반성장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해 도농상생기금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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