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비백제` 올해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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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비백제` 올해도 인기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1.03 17:21
  • 호수 8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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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등학교 제40회 비백제 개최
남해고등학교 제40회 비백제가 지난 13~14일 남해고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이 단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남해고등학교 제40회 비백제가 지난 13~14일 남해고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이 단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남해고등학교 학생회(회장 이승재)가 주최하는 `남해고등학교인의 축제, 제40회 비백제` 행사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남해고등학교를 뜨겁게 달궜다.
 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에서 추진하는 비백제 행사는 기획부터 공연 준비와 진행, 행사 프로그램 구성까지 모두 학생회가 주최·주관하는 학생의 자율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의 첫째 날인 지난 13일 학생 봉사동아리가 주최한 먹거리 장터에서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며, 이를 통한 모든 수익 전액을 기부하며 축제를 더욱 뜻깊게 했다. 또 같은 날 각 동아리의 학생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각 분야별 기량과 능력을 친구들에게 발표하면서 공유했으며 활동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 2일째인 지난 14일 이날 운동장에서 실내화 멀리차기, 물풍선 받기, 전교생이 함께하는 OX퀴즈 등 신나고 유익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존경과 우애, 사랑을 꽃피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남고인의 밤`에서는 1학년부터 2학년까지 학급별 콩트, 연극, 뮤지컬을 선보였으며 수준 높은 댄스, 노래도 선보였다. 그리고 남고인의 밤 백미인 미스남고를 뽑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승재 학생회장은 "매년 비백제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오직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자율적 행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비백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힘들 수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 준 남해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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