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는 허정순 아동지킴이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2일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감사장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허정순 아동지킴이가 오은숙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감사장과 상품들을 받았다. 
　남해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허정순 아동지킴이는 수년간 아동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교를 위해 한결 같이 교통안전봉사를 성실히 수행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허정순 아동지킴이는 "묵묵히 봉사를 해온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저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