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그 이름 `6·25참전유공자` 명비에 새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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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그 이름 `6·25참전유공자` 명비에 새겨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1.03 17:53
  • 호수 8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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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 거행
6·25참전유공자 1861명 이름 명비에 담겨
남산공원 충혼탑 부지 내 조형물 설치
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이 지난 18일 남해읍 남산공원 충혼탑 부지에서 열렸다. 장충남 군수와 6·25참전유공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이 지난 18일 남해읍 남산공원 충혼탑 부지에서 열렸다. 장충남 군수와 6·25참전유공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해읍 남산공원 충혼탑 부지에 6·25참전유공자들의 거룩한 이름을 기록한 명비가 세워졌다.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동희)과 남해군은 지난 18일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정한규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 부회장과 16명의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보훈 단체 회원,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이동희 지청장,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군내 기관단체장들도 함께 자리했다.
 남해군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가로 8.5m, 세로 1.7m, 높이 1.8m로 제작됐고 참전용사들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참전유공자들의 뜨거운 충정을 표현했다.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남해군 출신 6·25 참전유공자 1861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정한규 부지회장은 "우리에게 전쟁은 쓰라린 기억이지만 우리 후손들은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라며 "군민들과 미래의 후손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교훈으로 삼아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이름이 명예롭게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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