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주 향우 차녀 미국에서 영양학 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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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향우 차녀 미국에서 영양학 박사학위 받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4.01.03 18:19
  • 호수 8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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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취득 후 콜로라도 주립대 의과대 연구원으로 활동

 화천읍 `김석주의원` 김석주 원장(남해초 57회 졸업)의 차녀 김지연 씨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 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지연 씨는 경희대 식품영양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 박사학위를 받은 것이다. 경희대 재학 중 외무고시 1차에 합격,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김 씨는 박사 학위 취득 한 후 곧바로 콜로라도 주립대학 의과대학 연구원에 합격했다.
 김석주 원장은 "지연이의 주 연구 분야는 궤양성 대장염이다.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며 "영양학을 연구했지만 질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아빠와 같은 길을 걷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딸을 두고 있는 김석주 원장은 딸들이 모두 각 분야에서 제 몫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큰 딸 지희 씨는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문과대 수석으로 졸업한 후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2학기에는 전체 교수들 중 강의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 한국동서비교문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막내딸인 예지 씨는 런던대학서 화학을 전공하고 온라인에서 국제과정 전문 교육 튜터로 활동 중이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화학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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