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과, 농업인 단체들과 올해 핵심사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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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과, 농업인 단체들과 올해 핵심사업 공유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1.08 14:12
  • 호수 8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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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과-농업인 단체 간담회
농업기술 발전 유공자 표창 등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가 연말을 앞둔 지난달 28일 시금치와 마늘, 미니 단호박 등 남해의 대표적인 작물 농업인 단체와 `2023년 농업기술분야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정광수 농업기술 과장이 진행한 이 행사는 한해 농업기술과의 업무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내년부터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안내하고 농업 현안을 토의하는 자리였다. 
 농업기술과의 기본현황 보고에 의하면 남해는 쌀 재배면적이 2140ha로 가장 넓고 시금치(894ha)와 마늘(514ha)이 단일 품목으로 뒤를 이어 넓은 면적에 재배 중이다. 생산액으로는 마늘이 337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쌀(274억원)과 시금치(271억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선제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 △보물초 관외출하 전문조직 육성 △농기계지원 사업 △농업기계화 촉진 등을 꼽았다. 

농업인단체 간담회에서 군수 표창을 받은 농업인 (왼쪽 두번째부터) 한진균, 박현수, 김주동, 황영숙 씨가 장충남(왼쪽)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농업인단체 간담회에서 군수 표창을 받은 농업인 (왼쪽 두번째부터) 한진균, 박현수, 김주동, 황영숙 씨가 장충남(왼쪽)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8대 핵심사업, 경쟁력 확보 목표
 농업기술과는 환경농업팀 등 5개 팀의  2024년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농가맞춤형 영농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생활밀착형 과학영농서비스 △모판 다이어트 운동(드물게 심기) △지역 선순환 도정 자동화시설 구축 △농업기계 안전교육 상설 교육장 신축 △마늘 우량 종구 생산단지 육성과 확대 △미니단호박 노지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국내 육성 신품종 참다래 과원 조성 △영농작업반과 마늘 기계화 시범 확대 등 8개 사업을 내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친환경농업 분야 황영숙 남해군친환경농업협회 회원, 시금치 분야 김주동 보물섬남해시금치연합회 사무국장, 단호박 분야 보물섬미니단호박연합회 박현수 회장, 마늘 분야 한진균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장이 농업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마늘 등 농업 기계화, 드물게 심기, 마늘 브랜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건의와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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