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교실 운영·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 어르신 건강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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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교실 운영·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 어르신 건강 향상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1.08 15:20
  • 호수 8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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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보고회 열려 성과 공유
지난달 26일 있은 `2023년 서면 지역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운동교실에 90% 이상 출석률 횟수가 가장 많은 마을에 건강실천 우수마을에 대한 인증패가 전달됐다.
지난달 26일 있은 `2023년 서면 지역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보고회에서 운동교실에 90% 이상 출석률 횟수가 가장 많은 마을에 건강실천 우수마을에 대한 인증패가 전달됐다.

 남해군보건소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65세 이상 노쇠위험군의 신체기능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삼동면과 창선면에서 추진됐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서면 지역으로 확대 추진됐다.
 신규지역인 서면과 관리지역인 삼동면·창선면의 53개 마을 949명을 대상으로 주민 강사를 활용한 운동 교실이 2544회 운영됐다. 또한 단백질 보충식품 30만6000개가 제공됐으며, 영양교육 90회, 방문 건강관리 1386회가 이루어졌다. 
 서면 지역 참여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조사 결과, 근감소증 기초평가에서 정상군이 61.1%에서 86.5%로 25.4%포인트(p) 증가했고, 신체기능 정상군(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 12초 미만)은 51.2%에서 90.1%로 38.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영양지수 역시 균형 영역에서 중상 이상 등급이 48.2%에서 89.4%로 41.3%p 증가했고, 다양성 영역은 41.9%에서 76.9%로 35%p 증가하는 등 식생활 습관도 크게 개선됐다.
 ㅇ러한 결과는 남해군보건소가 지난달 26일 서면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서면 지역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올해 서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주민강사와 주민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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