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시작…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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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시작…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1.11 16:57
  • 호수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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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숙·최정윤 카페 티움&목공간 대표
조영준 나우시스템공조(주) 대표
정동근 소망전력 대표
앵강다숲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
윤창호 앵강다숲영농조합법인 대표
남해읍 이미선, 불지암 주지 혜봉스님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이 쇄도하고 있다.
 `카페 티움&목공간`을 운영하는 최정윤 대표는 지난 4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카페 티움을 운영하는 부부는 정년퇴직 후 카페와 목공간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시작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같은 날 나우시스템공조(주) 조영준 대표가 향토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삼동면 봉화가 고향인 조 대표는 경남 진주에서 기계공사 전문업체인 나우시스템공조(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진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도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소망전력 정동근 대표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고현 차면 출신 향우로 김해에서 소망전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200만원 씩 모두 1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앵강다숲캠핑장 사회적협동조합과 앵강다숲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윤창호 대표는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윤창호 대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멀리까지 들릴 때면 아이들 미래까지도 밝게 멀리 퍼졌으면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앵강다숲영농조합법인은 2009년부터 5회에 걸쳐 모두 11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1월 1일에는 남해읍 이미선 씨가 기탁계좌로 50만원을 보내왔다. 이미선 씨는 남해읍 도매유통 옆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는 마음을 보내왔다. 
 1월 2일에는 서면 중현리 소재 불지암(주지 혜봉스님)에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혜봉스님은 "부처님의 공덕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남해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차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불지암은 2013년부터 해마다 모두 125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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