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 축구부 출신 정도진(개명 전 정재웅) 선수가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에 공식 입단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은 지난달 28일 정도진 선수를 비롯해 정세준, 임준석, 정이서, 홍진민 선수를 영입하며 신인 유망주를 통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도진 선수는 남해초등학교 102회 졸업생으로 당시에는 개명 전 이름인 정재웅 선수로 활약했고, 충남아산FC에 입단 전 광주대학교에서 3학년을 마친 뒤 이번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아산FC는 정도진 선수의 중앙 수비수로서의 능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빌드업을 만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도진 선수의 스승인 박진희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총감독은 "정도진 선수의 프로구단 입단 소식을 듣게 돼 정말 기뻤다"며 "프로구단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큰 선수가 되길 기대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K2리그에서 2023시즌 13개 팀 중 10위의 성적표를 마무리했고, 2024 시즌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