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신제품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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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신제품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 출시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1.15 11:47
  • 호수 8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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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 통해 기능성 향상시킨 `갈릭큐` 시제품도 내놔
남해마늘연구소가 제조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색상이 짙어 다른 제품과 혼합하기 어려웠던 `흑마늘`의 단점을 보완해 신제품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가 제조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색상이 짙어 다른 제품과 혼합하기 어려웠던 `흑마늘`의 단점을 보완해 신제품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가 마늘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마늘 추출액 제품인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을 출시하고 발효마늘 분말을 소재화한 시제품 `갈릭큐`를 선보였다.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은 특허출원과 상표출원까지 마쳐 현재 남해마늘연구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제품으로 출시된 `갈릭큐`는 제품화를 원하는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자이담 발효숙성 마늘진액`은 제조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색상이 짙어 다른 제품과 혼합하기 어려웠던 `흑마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온 숙성을 통해 갈변화 진행 속도를 조절해 숙성마늘을 제조한 것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마늘이 숙성되면서 증가되는 에스알릴시스테인은 혈행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흑마늘과 비교했을 때 유효물질인 에스알릴시스테인(SAC)이 두 배 이상 더 함유된 마늘을 제조했고, 이를 활용해 최적 추출물 제조공정을 확립했다.
 상표에 담긴 `자이담`은 자연이 주는 이로움을 담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마늘연구소는 앞으로 남해군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유산균 발효를 통해 기능성을 향상시킨 발효마늘 동결건조 분말을 제조했다.
 `갈릭큐`는 유산균 발효마늘 분말과 고시형 소재인 동결건조 마늘분말 등 두 소재를 활용해 개발된 제형이다. 고시형 원료의 지표물질인 알린과 마늘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에스알릴시스테인 등 두 가지 유효 소재를 하나의 캡슐에 담았다. 
 동결건조 마늘분말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혈압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건기식 고시형 소재이다. 갈릭큐는 마늘 섭취를 통해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는 뜻을 담아(상표출원, 2023-0228235) 시제품으로 제조했다.
 박삼준 남해마늘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마늘의 혈행개선, 항염증, 면역활성 검증 연구를 통해 마늘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하고 "마늘에서 유용 미생물을 분리해 마늘, 시금치 등 특화작물의 기능성 향상을 위한 실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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