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일한 재선 의원"
김장실(67)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본사(강원도 원주 소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장실 전 사장은 지난 15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저는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세 분의 대통령을 모셨고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장, 실장, 차관을 거치는 동안 정책의 입안과 시행을 지휘한 정책전문가"라며 "공무원 출신으로 흔치 않게 두 곳의 공기업(예술의 전당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경영한 전문 경영인"이라 강조했다. 이어 "또한 공무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아 제19대 국회의원으로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헌신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저 김장실은 나라와 고향을 위해 저의 마지막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사랑하는 고향에서 사랑하는 고향 분들의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며 사천·남해·하동의 힘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당·정·청을 두루 거친 정책전문가이자 힘 있는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의 최고 경쟁력"이라며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유일한 재선의원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남들에게 폐 끼치지 않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고, 선거법을 더 잘 지키기 위해 누구든지 저의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것을 허용한다"면서 "다른 사람을 비방하지 않고 나라와 지역을 위한 비전만을 말하겠다"라며 3가지 선거 운동 원칙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은 줄어드는 인구로 지방소멸 위기가 우리를 옥죄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날 길은 관광 한류 수도 건설에 있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 군수산업과 같은 핵심 산업 하나와 관광자원 하나로 세계에서 우뚝 선 도시는 얼마든지 있다"며 "제 인생의 마지막 불길은 남해안 시대 관광 한류의 메카건설을 위해 태우겠다.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이 되고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해상 휴양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