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예약 접수
경상남도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2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명절, 버팀목, 희망두드림 등 4개 부문의 특별자금으로 구성된다.
지속적인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영안정 자금 1350억원을 공급한다.
창업부문에는 100억원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인 도내 소상공인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 중 성공도약드림 교육`을 수료한 창업 5년 이내의 소상공인이다.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대비한 명절자금으로 150억원을 배정해 설과 추석에 각각 75억원 씩 공급한다.
창업·경영안정·명절 3개 자금의 융자금액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고자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위한 `버팀목 특별자금`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집중지원하는 `희망두드림 자금`은 300억원을 배정했다. 대표자가 △사회적 취약계층(장애인, 탈북자, 한부모가정 등) △저신용자(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 △저소득자(연소득 3500만원 이하) 중 하나에 해당되는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자금상담 예약은 지난 12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gnsinb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란의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