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가 전해온 `알아두면 좋은 안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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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전해온 `알아두면 좋은 안전팁`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1.22 11:02
  • 호수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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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시 대처법
 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생활공간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운데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발생 위치를 확인하고 화재 위치나 피난 여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이나 연기의 영향 없이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층 등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현관 입구에 불길과 연기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대 내 대피공간이나 경량식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하거나 욕실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욕실의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자신의 집으로 불길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면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의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새어 들어오는 경우라면 대피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지상이나 옥상 등 가까운 곳으로 대피하고 화염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는 문을 닫은 후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예방법
 반려동물은 호기심으로 인해 전선 등을 물어뜯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특히 반려묘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특성상 인덕션 및 가스레인지 조절부를 건드려 발열부 주변의 냄비, 종이 등에 착화돼 화재 발생 위험성이 매우 크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선플러그 뽑기, 버튼 제품은 쉽게 작동되지 않도록 덮개 덮어두기, 배선 보호 캡 설치하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평숙 남해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공생하기 위해서는 평소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한다"며 "반려동물 가구는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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