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산악향우회(회장 한구옥) 회원 57명이 지난 14일 고향을 찾아 `보물섬 삼국지 볼런투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재김해향우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청정 남해를 지키기 위해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분한 자연분해 비닐을 소지하고 금산을 등반하면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구옥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새해에도 회원들과 함께 사랑하는 고향 남해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건강을 위한 등반뿐만 아니라 청정 남해를 지킬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함께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물섬 삼국지 볼런투어`란 남해내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 명소에서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관광과 환경보호 활동을 접목한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물섬 삼국지볼런투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중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