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정서주` 알고 보니 남해향우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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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정서주` 알고 보니 남해향우 2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1.29 09:56
  • 호수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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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정포마을 출신, 재부향우 정원철 씨의 딸
리틀 이미자로 불리며 1, 2라운드 3위 차지
군민·향우들의 `ARS, 온라인 응원 투표` 필요
정서주가 지난해 6월 16일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에서 열창했다.(사진: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미디어팀 주무관)
정서주가 지난해 6월 16일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에서 열창했다.(사진: 하철환 남해군청 홍보미디어팀 주무관)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리틀 이미자, 독보적인 음색으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트롯가수 정서주(15)가 남해군 향우 2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동아중학교에 재학 중인 정서주는 서면 정포마을 출신 정원철 씨의 딸로, 정원철 씨는 중현초등학교와 서면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학업을 이어가 현재는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정서주는 2022년 4월 21일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26일 첫 앨범 <꽃들에게>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특히 정서주는 지난해 열린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의 2일째가 되던 날, 아버지의 고향을 방문해 남해군에서 첫 무대를 갖기도 했다.
 계속해서 정서주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미스트롯3>에 도전장을 내민 72명에 포함됐고, 지난해 12월 28일 <미스트롯3> 2회 방송에서는 가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부르며 1대1 서바이벌 배틀에서 올하트를 받아 이름을 알렸다.
 이어, 올해 1월 11일 방영된 4회 방송에서는 국민MC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라틴 트롯으로 편곡해 맛깔스럽게 소화해 1, 2라운드 연속 3위에 해당하는 미(美)를 차지했다.
 또한 3라운드 무대가 펼쳐진 1월 18일 5회 방송에서는 가수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면서 4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방송은 2라운드 2위에 해당하는 선(善)을 차지한 트롯가수 나영과 맞붙어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 정서주와 나영의 운명이 결정되는 장면에서 18.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스트롯3>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순간이기도 했다.

군민·향우들의 응원 필요
 <미스트롯3>는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투표 결과는 최종 순위를 가리는 진선미 선정에도 반영되는데, 정서주는 1주차 5위, 2주차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스마트폰에서 <미스트롯3> 전용 앱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또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 유선전화(ARS) 투표도 진행되니 군민들과 향우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미스트롯3>는 오는 3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고 있다.
 정서주가 송가인, 양지은에 이어 진(眞)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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